GC녹십자, 바로 투여하는 독감 치료제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 허가 획득

[포인트뉴스 = 이서윤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페라미플루’의 수액백 제형인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의 허가 변경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인 ‘페라미비르’ 원료를 사용한 유일한 주사형 독감 치료제다. 매년 독감 유행 시즌마다 높은 수요로 인해 품절 직전까지 이를 정도로 의료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페라미플루의 새로운 제형이다.
■ 조제 과정 없앤 ‘RTU 수액백’ 제형…의료진 편의성 및 환자 안전성 동시 확보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환자에게 바로 투여가 가능한 RTU(Ready-to-Use) 수액백 제형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기존 바이알 제형과 달리 생리식염수 등과의 혼합 조제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바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조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동시에 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이나 투약 용량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환자의 투약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GC녹십자는 이번 프리믹스주 출시를 통해 기존 바이알 제형과 더불어 강력한 페라미비르 주사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 ‘단 1회 주사’로 독감 치료 종결…소아·고령층·중증 환자 편의성 극대화
페라미플루 라인업은 며칠간 수차례 약을 삼켜야 하는 경구제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단 1회 정맥주사 투여만으로 독감 치료가 가능하다는 강력한 차별점을 지닌다. 이 덕분에 약을 삼키기 어려운 영유아 소아나 고령층 환자, 혹은 빠른 증상 완화가 필수적인 중증 환자들에게 탁월한 치료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경구제 복용 시 흔히 나타나는 구토, 구역 등의 소화기계 부작용이 적고, 증상 악화 전 해열 속도가 매우 신속하다는 것도 임상적 장점이다. GC녹십자는 본격적인 겨울철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현장에서 ‘투약 오류 제로(0)’와 ‘처방 리드타임 단축’은 보건 의료 질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GC녹십자가 독감 치료제 시장의 메가 히트작인 페라미플루를 희석이 필요 없는 RTU(Ready-to-Use) 수액백 형태로 진화시킨 것은, 현장 의료진의 피로도를 대폭 낮추고 환자의 환자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는 대단히 영리하고 과학적인 고부가가치 R&D 전략입니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독감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조제 공정을 없앤 지능형 주사제의 선제적 공급은, 소아·고령층 등 보건 취약계층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국가 감염병 대응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든든한 방역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