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히타치 밴타라 노먼 제조시설 ‘등대공장’ 선정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의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먼(Norman) 스토리지 제조시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제조 전반에 이식하여, 생산성 극대화와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동시에 입증해 낸 쾌거다.
■ 에이전틱 AI 기반 엔드투엔드 공정 혁신으로 효율성 극대화
노먼 제조시설은 주문 접수부터 제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디지털 제조·공급망 허브다. 특히 자사 현장에서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성과를 검증하는 ‘커스터머 제로(Customer Zero)’ 전략을 통해 제조 및 공급망 운영 전반에 에이전틱 AI를 전격 도입했다. 그 결과 전체 리드타임을 77% 단축하고 재고를 50% 감축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가시화했다.
또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 예측 정확도를 약 19% 높였으며, '글로벌 재고 컨트롤 타워'를 통해 품절 위험도를 최소화했다. 제조 현장에서는 AI가 소프트웨어 구성 작업을 자동화해 고객 맞춤형 주문 생산(CTO) 리드타임을 84% 줄였고, AI 비전 기반의 ‘실시간 작업 내비게이터’를 도입해 공정 표준화와 함께 신규 작업자 교육 시간을 80% 단축하는 혁신을 이뤄냈다.
■ 지속 가능한 넷제로 인프라와 ‘AI 레디’ 자율 제조 체계 구축
이 시설에서는 기업의 ‘AI 레디(AI-ready)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고신뢰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VSP 원’ 등이 생산되고 있다. 급증하는 데이터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자 AI 기반의 자율 의사결정과 운영 제어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가동 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 성과까지 뚜렷하게 거두며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의 이정표를 세웠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이번 등대공장 선정은 AI 기반 제조 혁신과 공급망 운영 역량, 데이터 인프라의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VSP 원과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의 AI 데이터 기반 구축부터 운영·확장까지 전 과정을 친환경적이고 유기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기후위기 시대에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은 그린워싱과 같은 표면적 구호가 아닌, 공정 내부의 철저한 자원 효율화에서 비롯된다. 히타치 밴타라의 노먼 제조시설이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리드타임을 77% 줄이고 글로벌 재고를 절반으로 걷어낸 것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물류 탄소 발자국을 원천적으로 억제한 진정한 의미의 '환경 경영'이다. 데이터 인프라를 생산하는 거점 스스로가 자율 제조와 친환경 공정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등대공장 선정은 기술 혁신이 어떻게 지구의 지속 가능한 내일과 상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선명한 통찰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