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메디아이, 'KIMES Busan 2026' 참가… AI 진료·의료 플랫폼 중심 'Medical OS' 청사진 제시

AI 기반 Medical OS 기업 GC메디아이(대표 김진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영남권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Busan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GC메디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AI 진료 솔루션 ‘의사랑 AI’와 의료기관 전용 통합 플랫폼 ‘미소몰닷컴’을 메인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환자 관리, 의료 영상, 데이터 백업, 접수·수납 키오스크 등 병·의원 진료 및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솔루션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 '의사랑 AI' 및 '미소몰닷컴' 중심의 의료 현장 디지털 혁신
이번 전시의 핵심인 ‘의사랑 AI’는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바탕으로 SOAP 형식의 진료기록 작성을 지원하고, 과거 진료이력 요약 및 상병·처방 정보 확인을 돕는 AI 진료 솔루션이다. 기존 EMR과 관계없이 웹 기반으로 즉시 활용 가능해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함께 선보이는 ‘미소몰닷컴’은 출시 25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된 의료기관 전용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별 구매 이력 기반의 재구매 알림 및 동일 진료과별 자주 찾는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의사랑 EMR과 주문을 연계해 의료용품 구매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제약사 및 제조사를 위한 마케팅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 클라우드 EMR 기반 'Medical OS' 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GC메디아이는 탄탄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단일 EMR 공급 구조를 넘어 'Medical OS'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Medical OS는 클라우드 EMR을 거점으로 제약사, 의료기기, 의료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외부 사업자의 서비스를 의료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다.
이를 통해 기존 EMR 이용료 중심의 단선적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 연동 및 타깃 마케팅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GC메디아이 부스는 벡스코 제1전시장 G300에 마련된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국내 보건의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단일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진료·경영·구매 데이터가 하나로 연동되는 플랫폼화 단계로 진입했다. GC메디아이가 제시한 'Medical OS'는 EMR을 매개로 의료기관과 외부 제약·의료기기 생태계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보건 의료 산업의 효율성을 크게 제고할 잠재력을 지닌다. 다만 의료 데이터의 철저한 보안성 확보와 환자 정보 보호라는 윤리적·기술적 과제를 얼마나 완벽하게 이행하느냐가 이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도를 결정짓는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