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장애인 네일관리사와 문화 소통행사 개최… ‘함께 멀리’ 정신 실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이사 최승영)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사내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원 23명과 함께하는 문화 소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의 핵심 가치인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하고, 사내 네일관리사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해 11월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공단이 지원한 수어통역사가 전 일정 동행해 청각장애 관리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 ‘퐁피두센터 한화’ 관람 및 오찬 통해 소통과 공감대 형성
행사 참여자들은 63빌딩에 위치한 ‘퐁피두센터 한화’를 방문해 현대미술 기획전시를 관람했다. 해당 문화공간은 등록 장애인 본인 및 동반 1인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네일관리사를 비롯해 공단 관계자 및 수어통역사 모두 별도 비용 없이 전시를 감상했다.
전시 관람 이후에는 63빌딩 뷔페 ‘파빌리온’으로 이동해 오찬을 나누며 임직원 및 공단 관계자들과 정담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각장애 네일관리사는 "수어통역 지원 덕분에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고, 동료들과 함께 전시를 보며 회사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맞춤형 직무 개발과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3.54%) 상회 달성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4년부터 고객접점 맞춤형 직무로 장애인 네일관리사를 도입해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등 전국 지역단에 배치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세심한 디자인과 시술 역량을 갖춘 청각장애 네일관리사들은 임직원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조직 내 포용적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6년 9월 기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3.54%로, 법정 의무고용률인 3.1%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네일관리사들은 당사의 소중한 '원팀'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단순한 법적 비율 채우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이어지려면, 맞춤형 직무 발굴과 체계적인 조직 적응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네일관리사라는 특화 직무를 통해 법정 의무고용률을 웃도는 성과를 낸 데 이어, 수어통역 동행과 문화 예술 관람을 결합한 인클루시브(포용적) 행사를 마련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와 같은 다각도의 소통 프로그램은 장애인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기업 내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확립하는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