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유업 천안공장, 우유 패키지 활용해 안전문화 확산 동참

포인트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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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 천안공장,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준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가운데), 김진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산업보건부장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 천안공장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우유 패키지를 활용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 전준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김진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산업보건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 우유 패키지 105만 봉에 안전 슬로건 적용 및 공동 캠페인 추진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대표 제품인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패키지 측면에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라는 안전문화 슬로건을 인쇄해 선보인다. 향후 약 2개월 동안 총 105만 봉을 생산 및 유통하여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들은 산업현장 내 안전문화 확산 메시지 전파를 비롯해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사업장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천안 산업단지 일대에서 홍보 물품을 배포하는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 안전관리자 협의회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우수 실천 사례를 지속 전파할 계획이다.

■ 사업장별 안전 체계 강화와 흑자 전환 등 경영 정상화 결실

남양유업은 세종, 경주 등 주요 사업장별 특성에 맞춘 안전문화 캠페인을 이어오는 한편,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바탕으로 작업장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김세종 천안공장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일터와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된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 브랜드의 선도적 지위 유지와 함께 특수 분유 생산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책임 자율경영과 글로벌 수출 확대에 힘입어 2025년 5년 만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산업현장의 안전은 정교한 시스템 구축 못지않게 구성원과 사회 전체의 '안전 의식 내재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남양유업이 매일 소비되는 우유 패키지를 안전 메시지의 매개체로 활용한 것은, 기업의 인프라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가치를 환기시킨 유의미한 민관 협력 사례다. 경영 정상화 궤도에 오른 남양유업이 ISO 45001 체계 고도화와 더불어 사업장 외부까지 안전문화를 확장하는 행보는, ESG 경영 실천과 기업 신뢰 회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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