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Npay·KICC·이지샵과 손잡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KB국민은행이 네이버페이(Npay), 한국정보통신(KICC), 이지샵과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이향철 Npay 책임리더,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부회장, 강의중 이지샵 대표이사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Npay 커넥트’ 기반 오프라인 매장 결제 및 금융 인프라 구축
이번 협약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는 물론 네이버의 리뷰·쿠폰·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단말기인 ‘Npay 커넥트’를 축으로 추진된다. 소상공인 현장에 결제부터 사업 관리, 맞춤형 금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4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Npay 커넥트’ 결제 인프라와 금융서비스의 고도화 연계 ▲결제 및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맞춤형 금융상품 발굴 ▲각 사가보유한 고객 접점과 영업 네트워크를 동원한 공동 마케팅 등을 차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매장 관리 및 금융 연계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특히 매출 확인 및 정산 등 소상공인이 매일 수행해야 하는 번거로운 사업관리 업무와 금융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업무 부담을 대폭 줄인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과 자금 관리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파트너사들과 지속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안정을 돕는 금융 포용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빅테크와 VAN사, IT 솔루션기업, 그리고 전통 시중은행이 손을 잡고 소상공인 생태계 지원에 나선 것은 데이터 저널리즘적 관점에서도 매우 주목할 만한 변화다. 오프라인 매장의 실시간 결제 데이터와 사업 관리 정보가 은행의 정밀한 금융 분석 시스템과 결합하면, 기존 신용평가 모형의 한계를 극복하는 고도화된 대안신용평가 및 금융 지원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단순한 단말기 보급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 자금 선순환을 이끄는 상생 금융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